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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교회연합운동에 앞장서 온 강원·광주·경기중부·대전·충남·전남동부·전북·대구·부산 등 9개 지역교회협의회 공동체들이 대구에 모여 일곱 번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특히 지역교회협의회(이하 NCC)전국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대구교회 애은성당(대한성공회 부산교구 북부교무구 소속)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자리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를 막아낼 것을 결의했다.김현찬 강원NCC 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 강원노회 남부시찰 현천교회 담임목사)은 대표기도를 통해 반민족·반민주·반민생·반복음적인 윤석열 정부의 탐욕이 역사를
예수의 비유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나왔다. 구체적인 상황이란 투쟁, 방어, 변호, 공격 및 도전의 상황이었다고 황성규 교수는 말한다.(1) 또한, 철저하게 농본주의적인 관점에서 쓰여 졌고, 탈식민주의적인 관점도 깊이 관여하며 비유 속에 속내를 감추려는 의도 또한 엿볼 수 있다. 이는 예수의 비유 전체가 의도한 특정 청중을 제외한 이들에게는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고 보여진다.엘렌 데이비스는 구약 성서 전체를 관통하는 토지와 전통문화, 농민을 관통하는 성서의 ‘농본주의’에 대해서 주장한다.(2) 그의 주장 또한 구약을 관통하고 있는 감추어
오늘 신약 본문에서 바울은 율법과 성령을 서로 대립시키고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른다면 율법 아래 있지 않다고, 더 이상 율법의 종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성령의 인도를 따른 삶의 결과는 율법이 본래 요구하는 내용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율법 안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여기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사랑과 평화와 자비와 진실과 절제이고, 타인을 자기 이익을 위한 도구로 만들고 수단화하려는 욕망과 싸우는 것에 다르지 않습니다.(5,13)따라서 이는 바울이 비판하고 있는 율법이란 것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또는
남북 간에 원수관계를 청산하도록 하라한반도의 분단과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을 비극의 한 가운데로 이끈 주요 원인이었다. 북한지역에서 실시했던 토지개혁의 과정에서 재산과 토지를 강탈당하고 다른 지역으로 강제로 이주해야 했던 지주 또는 유산계급의 사람들이 있었다. 종교에 대한 탄압, 특히 북한의 무신론적인 정권의 기독교에 대한 탄압으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한 지역으로 탈출했던 기독교인들이 있었다.그들은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에서조차 누렸던 삶의 조건을 대부분 상실해야 했고,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전혀 낯선 곳에서 나그네로 살아야 했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4월 7일 ‘전국순회투쟁’을 선포하고 경남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전남, 경북, 울산 등에서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지자체에 호소해왔다. 이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는 2023년 5월 30일(화)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순회투쟁 서울지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그동안 부모연대는 힘겨운 투쟁으로 2007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2011년 「장애아동복지지원법」,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이끌어 냈다.
인간의 생애2009년 『생애의 발견』(인물과사상사)을 처음 펴낸 저자 김찬호는 “삶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다. 물리적인 시간과 생리적인 연명을 넘어 의미를 빚어내는 것이 삶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저서 『생애의 발견』을 통하여 “오늘날 한국인이 불행한 까닭은 그러한 “삶의 부재” 때문이며, 시간에 쫓기고 거대한 체제에 의해 관리되는 생활 속에서, 그리고 불가해한 탐욕과 두려움에 끌려 다니면서 우리가 모든 ‘순간’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이 책에서 저자는 “시간의 연속성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살
한국 최대 진보좌파 학술문화행사인 ‘맑스 코뮤날레’가 맑스 코뮤날레 집행위원회(위원장 서동진) 주관 하에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에 걸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필로버스, 플랫폼P 등에서 개최되었다. 격년으로 진행되는 맑스 코뮤날레는 올해로 벌써 11회째를 맞이한 것이다. 사흘 간에 걸쳐 진행된 맑스 코뮤날레에서는 모두 28편의 새로운 연구물들이 쏟아져 나왔다.맑스 코뮤날레는 ‘맑스(Marx) + 코뮤니스트(communist) + 비엔날레(biennale)’의 합성어이다. 맑스 코뮤날레 집행위원회는 칼 마르크스(Karl Marx)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