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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뿐만 아니라 대전·충남지역에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산시민들도 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일어나 진상규명 출발점에 서야 합니다.”2월의 첫날을 맞아 아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100일을 즈음하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촉구 및 오는 4일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 참여를 결의하는 촛불 추모제를 열었다.해당 추모제는 지난해 12월 16일 첫 추모제 이후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및 산하 노동조합·정의당 및 진보당 충남
지난 1월 29일(일) 중앙루터교회에서 고 주대범 장로 2주기 추모예배 및 유고집 <교회음악산책>출간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추모예배는 강은숙 목사(모퉁이돌 아동복지상담소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최진 장로(중앙루터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중앙루터교회 성가대는 고 주대범 장로가 작곡한 시편 103편과 146편을 테마로 작곡한 찬양을 하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이초롱(춘천 가까운교회) 님도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곡으로 찬송가에 수록되어 있는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와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을 오르간으로 연
신명기 본문에 눈에 띄는 말이 있습니다. ‘네 행복을 위해’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 행복하다고 말합니까? 목표가 달성되거나 소원이 성취되면 그럴까요? 분명 그럴 수 있습니다. 부가 쌓이면 쌓이는 부를 보고 그럴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일등을 하거나 명성을 얻으면 그럴까요? 그럴 수 있을 것입니다. 권력을 잡으면 그럴까요? 권력자가 권력 놀이 하는 것을 보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너에게 인정을 받으면 그럴까요?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처음 것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의 이면에는 그러한 것들을 통해 자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 가까이 지났지만, ‘용산 이태원참사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는 참사의 원인에 대한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방안 마련 등 무엇 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1월 31일(화) 저녁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기도회’를 드렸다.기도회 증인으로 참석한 ‘故 박가영’ 양의 어머니 최선미 씨는 “10,29 참사 국정조사를 통해 저는 또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이 쿠데타 발발 2년을 맞아 2월 1일(수) 오전 11시에 미얀마대사관 무관부(옥수동)에서 미얀마 군부 규탄 및 민주주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1월 31일까지 군·경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만 최소 2,901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17,525명이 체포되었고, 13,719명은 아직도 구금상태에 있으며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난민이 되었다고 한다.한국 시민사회는 미얀마의 비극 뒤에 한국 기업이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2년간 미얀마 민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소장 김디모데 목사)가 충청남도 천안시에 세계 최대 예수상을 건설하겠다고 홍보를 벌이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이사장 황학구)을 고발함에 나섰다.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홍보관과 137m 규모의 예수상을 건설한다고 홍보한 한국기독교기념관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맡은 홍인식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이 브라질의 예수상보다 더
우리는 로마 시대 문명이행기와 전환기에 탄생한 “초대교회란 누구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초대교회는 로마 사회에서 그리스도 사회로 문명이행기에 태어난 종교이다.이 문명이행기에 초대교회는 로마와 유대교의 사회체제의 바탕을 이루는 율법으로는 사회정의가 불가능하다고 당대의 로마법과 유대 율법이라는 사법 체계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율법으로는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하는 이신칭의 신앙으로 로마 유대 사회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믿고 초대교회라는 대안 공동체를 세운 신앙 집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