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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에 참여하신 한성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지금 여기 나 있는 곳에 함께 계신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크신 은혜와 평화 가득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삶의 기쁨을 회복하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역행하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 나누겠습니다.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 인해 기뻐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이 지식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지식을 통해 우리가 부활의 권능을 알게 될
안녕하세요, 채수일의 ‘기고만장’, 오늘은 ‘디다케’를 중심으로 ‘세례와 성만찬’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여러분은 혹시 교회에서 성만찬 예전이 있을 때, 목사님이 세례를 받은 교인들만 성만찬에 참여하라는 말을 들으신 적이 있습니까? 혹은 기독교 신자로서 가톨릭교회 미사에 참석했다가 성만찬 참여를 거부당하신 적은 없나요?‘성만찬’은 복음서에 나오는 전승에 의하면 사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저녁식사입니다. 후에 이 만찬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한 ‘기억과 죄 사함에 대한 감사’라는 신학적 의미가 덧붙여졌지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필요해> 쫓겨남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겪었던, 그 이후로도 포기하지 않고 싸워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한 궁중족발. 비록 법은 바뀌었고,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투쟁의 끝, 궁중족발에 남은건 산적해있는 현실적 문제들이었습다. 어렵게 어렵게 재개업해 ‘궁중족발’ 간판을 걸었고, ‘주거니 받거니’ 포차로 새단장도 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았습니다.이제 궁중족발은 가게를 내려놓고 새 출발을 하려 합니다. ‘궁중족발’로 우리 곁을 지키기 위해 애쓴 두 분은 이제 그 짐을 내려놓지만, 쫓겨나는 현장의 동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나요? 삶은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삶이 흘러가는 현상만 바라보면 늘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기에 평안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평안은 나의 밖이 아닌 안에서 발견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신 분이 누구신지,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는지를 기억하고 묵상할 수 있다면,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
군사독재정권의 폭력과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노동자들과 함께 했고 민주화운동의 앞장 서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영수 목사의 삶과 신앙을 조명하는 40주기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15일(금)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된 이번 추모기도회는 NCCK 인권센터, 감리교신학대학 76-80동기회, 감청동지회,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과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많은 추모객들이 참여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인근 소장(NCCK인권센터)의 사회로 시작된 추모기도회는 은희곤
사람의 운명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바뀌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예가 우연한(?) 만남입니다. 깨달음의 과정이 꼭 수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만남이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깨달음으로 삶의 방향전환이 일어납니다.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이 예수를 만났을 때 이러한 전환이 극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예수께 몰려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 그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계셨습니다. 그때 호숫가에 대어 있는 두 척의 배에서 어부들이 내려 그물을 씻고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그는 배에 올라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게
1.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축제가 둘 있습니다. 성탄절과 부활절입니다. 그 중에서도 부활절이 제일 중요한 날입니다. 부활절을 기점으로 거꾸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기념하며 사순절을 보내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사셨던 것을 기념하면서 주현절을 지내고, 예수님이 태어나심을 기념하며 성탄절을 지냅니다.그런데 성탄절과 부활절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성탄은 즐거운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날, 아기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신 날,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기다립니다. 심지어는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까지 다 들떠서 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