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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바로세우기 공개 토론회’ 무산

기사승인 2021.09.07  0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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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손의 압력 아니냐는 의혹 일어

▲ 공개토론회가 열기로 했던 장소에 붙은 손팻말 ⓒ에큐메니안

‘통합총회바로세우기연대’가 주관하고, 행동연대·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건강한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일하는 예수회·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통합총회 바로세우기 공개 토론회’가 9월6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무산되었다.

주최측인 ‘통합총회바로세우기연대’에 따르면 본래 “토론회 장소를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기로 공고를 했지만 명성교회 관련자의 항의와 이에 따른 총회 기념관 관리위원회 측의 갑작스러운 대관에 대한 압력에 의해 장소사용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곧바로 여전도회관 지하로 장소를 옮기겠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막상 당일에도 “여전도회관도 대관이 취소되어 결국 토론회 개최가 무산”된 것이다.

오늘 공개토론회에서는 임희국 명예교수(장신대 명예교수)가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한 신학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 오총균 목사(시흥성광교회)가 “예장통합교단 법치현실과 과제”, 이근복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지원네트워크 원장)가 “제106회 총회 헌법시행규정과 개정과 문제점”에 대해 각각 발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또한 토론회가 끝난 후 총회헌법수호와 세습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추진본부 발대식과 성명서 채택을 할 예정으로 되어 있었다.

주최 측은 “오늘의 행사 ‘통합총회바로세우기 공개토론회’는 총회 유지재단과 명성교회 측의 압력과 방해로 정상적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워 긴급하게 취소하고, 다음 기회에 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 황당한 상황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주최 측 관계자들의 의혹처럼 “이번 토론회가 명성교회의 압력행사로 취소되었다면 더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또 다른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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