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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6회 총회, 울산 우정교회에서 개최

기사승인 2021.09.13  15: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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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단체 방역지침 준수”, “지역주민들 불안을 고려해 최대한 조용히 진행”

▲ 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가 진해되는 우정교회 ⓒ정진하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총회장 소강석)가 13일(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울산 우정교회(담임목사 예동열)를 본회의장으로 같은 지역 대암/태화교회 등 3개 교회당에서 분산 개최된다.

지난 7일자 기독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 접수된 헌의한은 총 300여개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성명 발표 및 대책마련과, 허경영, 전광훈에 대한 이당성 조사, 전광훈과 연루된 이들에 대한 조사청원, 목회자와 장로의 정년 연장 또는 정년 폐지,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복원 등이 주요 안건으로, 이번에도 여전히 시민사회의 의식과 비교해 “자기들만의 총회”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현재 본회의장인 우정교회당 주변은 이전과 다르게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과거 흔하게 보이던 총회 관련 환영 인사나 시위 등의 현수막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대해 교회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개최되는 총회여서 지역주민의 불안을 고려해 최대한 조용히 치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정교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의 방역지침에 대해 지역자치단체와 충분히 협의를 마쳤다.”며, “4천 명 정원인 본회의장에는 999명까지만 입장”하고, “나머지 인원은 다른 2곳으로 분산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총대들을 포함 총회 임원, 기자 등 모든 참가자들은 사전등록과 PCR 검사를 마쳐야” 하며, “현장에서도 자가 검진을 하고, 체온측정을 한 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울산시청 종교시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시 당국과 구청의 관련 공무원들이 총회 진행 중 본회의장을 포함하여 분산개최장소에 머물면서 방역상황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전과는 달리 최대한 방역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진하

정진하 sangk.choung@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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