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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회원 일동,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 촉구

기사승인 2021.07.20  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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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민과 노동자들의 인권운동의 유산이며 문화유산

▲ 인천도시산업선교회 건물 ⓒ이신효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회원 일동이 철거 위기에 놓은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 감리 교회, 이하 인천산서) 건물에 대한 존치를 인천시에 촉구하며 인권 및 노동운동의 유산의 가치를 보종하는 입장에서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는 인천산선 존치 이유에 대해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인천시민과 노동자들의 인권운동의 유산으로서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한평생 투쟁 헌신해 왔던 우리들은 김정택 목사의 단식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78개의 시민 단체들(범시민대책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 회장 : 이철 목사)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주장에 함께 연대를 표시하며 ▲ 인천시는 6월23일 결정한 화수, 화평구역 주택개발정지사업의 조합 측 사업안과 관련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무효화 하고 인가 고시를 연기하며, 도시계획 계획위원회가 이 사업을 재심할 것, ▲ 일꾼교회(인천도시산업선교회 후신)가 2009년부터 서면으로 요구한 쌍 우물과 함께 도시산업선교회 건물을 보전할 것, ▲ 현대개발 측은 조합과 조합원 주민들의 요청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 회장 이철 목사)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천도시산업선교회’와 일꾼교회의 존치와 인권 및 노동운동의 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입장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것 등을 요청했다.

다음은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회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 교회)의 건물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인천시민과 노동자들의 인권운동의 유산으로서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하여 존치되어야 한다.”

지난달 6월22일 부터 인천도시사업선교회의 건물의 존치를 위하여 시작한 김정택 목사(72세, 인천도시사업선교회 4대 총무 역임[1984-1988])의 단식농성이 폭염 속에서도 28일째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한평생 투쟁 헌신해 왔던 우리들은 김정택 목사의 단식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78개의 시민 단체들(범시민대책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 회장 : 이철 목사)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주장에 함께 연대를 표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우리의 요구를 주장한다.

요구 사항

1. 인천시는 6월23일 결정한 화수, 화평구역 주택개발정지사업의 조합 측 사업안과 관련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무효화 하고 인가 고시를 연기하며, 도시계획 계획위원회가 이 사업의 재심을 하기를 요청한다.

2. 일꾼교회(인천도시산업선교회 후신)가 2009년부터 서면으로 요구한 쌍 우물과 함께 도시산업선교회 건물을 보전해 주기를 요청한다.

3. 현대개발 측은 조합과 조합원 주민들의 요청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 회장 이철 목사)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천도시산업선교회’와 일꾼교회의 존치와 인권 및 노동운동의 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입장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를 요청한다.

2021년 7월 19일(월)
(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사장 안재웅) 회원일동

이정훈 typology@naver.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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