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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통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의 시대를 열자(에베소서 2장11-18)

기사승인 2019.08.17  1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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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4주년 기념주일 2019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기도주일

이번 주가, 8월15 광복절 74주년기념입니다. 8.15을 맞이하여 남북 평화 통일 화해의 기도회 주간이므로 오늘 이 시대의 한일의 문제와 평화의 문제를 놓고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교우 여러분 우선 일본이 왜 저러고 있을까요?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힘을 모으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매우 받아드리기 힘든 고통일수 있습니다. 더구나 지금 한국 경제가 턱밑이 아니라 코 앞이라고 합니다. 일본 아베가 이처럼 엉뚱한 짓을 하는 이유를 건국대 최배근 교수가 아주 속시원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일본 경제는 정상화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할 정도로 처참하게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 여기에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며 2012년까지 일본 경제 규모는 90년대 초 수준으로 회귀합니다. ‘잃어버린 20년’이 나온 배경입니다.
▲ 일본 경제는 2011년부터 무역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됩니다.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으로 알려진 아베노믹스는 한마디로 ‘마약성 처방’입니다. 

돈을 대규모로 프린트해서 일본의 수출을 증가시키고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소비도 증가하고 정부의 세수도 증가하여 국가부채도 줄어들 것이라는 ‘유아적 발상’이 지금 먹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경제 정책이 말을 듣지 않자 일본은 현재의 절망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외부적 모멘텀이 필요했고, 항상 그랬듯이 한국과 한반도를 희생양으로 삼고 싶은 것입니다. 그 방법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고 일본이 군사적 개입을 함으로써 한국 경제는 파괴시키고, 30년간 정체된 일본 산업생산의 활력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본이 임진왜란부터 2차 대전의 패망 직전까지 늘 써먹던 ‘가미카제 공격’의 21세기판 버전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우리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운데 친일 의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식민지 잔재 의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식민지 잔재란 무엇입니까? 29일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따르면, 최근 이 곳에선 유니클로 구매 운동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거짓 선동'으로 규정하고, 불매운동 표적이 된 유니클로를 '입어서 일본을 응원하자'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부 극우 한국 교회 세력이 일본 극우세력을 대변하면서 일본이 억지논리로 촉발한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해 일본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고, 우리도 일본처럼 전범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아베에게 사과하여야 한다고 소위 목사님이라는 분들이 이러한 한국을 스스로 비하하고, 이러한 말도 안되는 설교에 대해서 부끄럽거나 이상한 것을 느끼지 못할까요.

왜 이럴까요. 일본이 심어 놓은 식민지 의식 때문입니다. 오늘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우리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운데 친일 의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식민지 잔재 의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국민학교에 다녔는데 당시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이 꼭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근면·성실·정직한데 한국 사람은 게으르고 미천하고 남 잘속이고 냄비근성으로 분열되어 있다고. 이처럼 일본의 식민교육은 한국민은 한류와 같은 흥의 민족인데 한의 민족으로 다바꾸어 놓았고, 고조선·고구려의 만주의 역사를 다 위조하여 한반도 내부로 축소 시켜놓았습니다. 일본의 예의 바른 민족이고 우리는 감정적 민족이라는 것도 일제;의 날조인 것입니다.

일본은 한마디로 천황을 교주로 하는 거대한 종교집단입니다. 이 신도사상은 근대 이전의 제정일치 시대 봉건 사상으로 개인의 인권, 평화, 개인의 자유에 앞서 천황이 가장 정점에 있습니다. 이 신도사상의 중심이라고 하는 야마토 정신의 중심사상은 '화'이다. 화는 좋게 말해 조화를 말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약육강식의 지배 논리이다. 즉 천황에게 순응하라, 강자에게 저항하지 마라, 튀지 마라입니다.

일본의 예의라는 것은 그들이 강한자에게 복종하도록 만들어 놓은 컴플렉스입니다. 그래서 강한자들 앞에서 튀는걸 용납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일만을 강요한다. 일본이 정밀한 기술을 많이 가진 장인의 나라로 오게 된데에는 카스트 제도와 다름없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일만 하게 한 일종의 노예 카스트 시스템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왕제가 일종의 종교집단인것처럼 이 천왕제는 그동안 문자주의적 근본주의적 신앙관에 물들어져 늘 사회적으로 가진자의 편에 서 있으며 가장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알고 남의 차별하고 배제하는데 앞장서기에 일부 극우 한국 기독교는 천왕제의 신앙과 닮아있고 이러한 봉건적 순응적 신앙관이 극우 정치집단에 이용당하여 가짜 뉴스를 퍼 날르는 진원지가 되어버린 일부 극우 한국 기도교 집단이 결국은 일본을 찬양하는 매국 집단이 되어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상을 기반한 역사관이 바로 뉴 라이트의 <식민지근대화론>론입니다. 이들의 주장울 요약한 이론이 바로 식민지근대화론인데 이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바로 오늘날 우리 한국이 잘 살게 된 모든 부분이 ‘일본이 우리를 식민지로 삼아 근대화를 시켜 주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는 논리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켰다는 인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본이 철도 안 깔아주고 공장 안 세워줬으면 우리나라에는 영원무궁 철도나 공장은 없었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정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은 미국에 부설권을 줘서 건설을 하다가 일본이 갖은 훼방을 놓아 부설권을 빼앗은 뒤 일본이 만들었구요, 곧바로 경부선 부설권을 받아서 경부선 철도를 건설했습니다.

이처럼 일본이 아니었어도, 부설권 공여 방식이든 독자 건설이든 우리는 우리 방식으로 철도를 놓고 공장을 세우고 했을 겁니다. 그러나 뉴라이트의 생각은 일본이 철도 놓아주지 않았으면 우리는 영원무궁 철도도 못 깔고 지금도 우마차 끌고 다녔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왜 친일 극우파들이 이승만 박정희롤 그토록 찬양하는지 아십니까? 이승만이 왜 존경하느냐? 이승만이 친일 잔재를 척결하려한 반민특위 무너트려 그 친일세력이 집권을 했기에 오늘 한국이 근대화를 이루어 이렇게 잘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박정희를 왜 찬양하느냐? 독립군을 때려잡은 일본군 장교 출신이고 한일협정으로 일본의 식민지 배상과 위안부문제를 헐값에 팔아 용서해준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친일파들에게 독립운동가는 사회 혼란세력이지 학교 만들고 공장만든 것은 다 친일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은 나쁜 일 한적 없다, 침략한적 없고, 위한부 강제한일 없고 한국을 근대화 시켰을 뿐이다, 우리 때문에 한국이 잘살고 있었는 논리입니다.

이러한 친일 논리는 뉴라이트로 진화하여 부도덕 하더라도 돈 많이 벌어오는 사람이 좋다, 부자가 좋다 라는 세계관으로 발전하면서 항일 독림운동은 무엇인가 모자른 사람들이 하는 짓이다, 식민지하에서 바보가 아닌 다음에 왜 손해 볼짓을 하는가 식의 논리로 식민지하에서 출세하려면 박정희처럼 일본 군사 학교에 갔어야 한다, 이광수 내가 다시 태어나면 일본인 몸으로 태어나고 싶다 하는 말처럼 식민지시대에 성공하고 싶어서 일본인이 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 잘살기위해 일본앞에 무릎을 꿇는 것, 이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가 잘 살게만 되고 성공만 한다면 된다는 그 식민지 의식의 결론이 바로 잘 살아보세 부자 되세요, 하는 뉴라이트식 구호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식민지근대화 논자들이란 바로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상황에서 이른바 사회적 진화론에 영향을 받아 약육강 식 생존경쟁이론을 중심으로 세계열강이 약소국을 침략했을 때 약소국 내부에서 여기에 동조하여 서구 열강과 일본에 적극 동조 협력 찬양한 세력들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제국주의 논리의 결정판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막아 이기려면 우리가 우리가 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반박하려면 동학과 3.1운동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동학이 일어난 1894년 비숫한 시기 1861년 미국의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그때 케티즈버그에서 링컨의 연설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겨우 노예혁명의 수준이었는데 우리는 그때 이미 동학혁명은 집강소를 설치하여 척왜양이 보국안민의 민주적 지방자치까지 나간 것입니다,

그런데 3.1운동이라는 의미는 뭐냐 하면 공약 3장 첫 머리도 ‘오늘 우리의 이 행동은 정의, 인도, 생존, 존영’ 이렇게 시작해서 정의와 인도라는 단어로 들어갑니다.

다시 말해서 정의가 없는 힘, 인도, 인도주의에 위배되는 힘 이것은 범죄다, 잘못이다, 하는 것은 분명하게 선언한 거예요. 그러니까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상황에서 이른바 약육강식 생존경쟁이론을 정면으로 극복하는, 반박하는 그런 논리를 내세운 세계사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금 일본의 공격의 심각한 것은 경제 공격’이지만 실제로는 ‘정치 공격’”이라며 “일차적으로는 한국 야당과 족벌언론의 힘을 빌려 한국 정부의 자주 외교를 흔들고, 궁극적으로는 일본에 굴종적인 친일 후계 정권을 세우는 것”인데 “아베 정권이 경제 공격을 개시하자마자, 일부 야당과 족벌언론들이 기다렸다는 듯 우리 정부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가” 지금 지지율 18프로로 폭망한 이 사건은 “110여 년 전매국단체 일진회가 했던 짓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제 공격’의 현상은 국가 대 국가의 분쟁이지만 본질은 일본군국주의 잔존세력 대 평화를 지향하는 아시아양심세력사이의 싸움”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할 건 일본에서 생산된 ‘물건’이 아니라, 과거 일본에서 생산되어 식민지에 이식된 ‘정신’”이라며 “일제 불매운동보다 훨씬 중요한 게 ‘일본 군국주의 앞잡이 의식’을 척결하는 일”인 것입니다.

이번 불매 운동이 막 시작되었을 때 일본과 극우들의 반응은 이 불매운동은 반드시 실패할 거라고 말하였습니다. 맞습니다. 과거의 일본 불매 운동은 다 실패했습니다.

▲ 그런데 그건 말씀입니다, 이것은 바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이기고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의 일입니다.
▲ 여자 컬링팀이 희대의 유행어 영미! 영미! 를 탄생시키며 평창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이기기 전의 일입니다.
▲ 봉준호 감독이 깐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기 전의 일입니다.
▲ BTS가 미국빌보드 차트 1위를 하고 영국웸블리 구장을 접수하기 전의 일입니다.
▲ 대한민국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 이전의 일입니다.
▲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촛불 하나 들고 광장에 나가서 이루기 전의 일이라고요.

지금 한일전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데 이때 지금 아직도 낡은 군국주의를 꿈꾸는 일본의 아베 치하에서는 봉준호와 방탄 손흥민이 나오질 않습니다. 왜냐구요? 지금 일본에는 민주화와 촛불의 경험이 없습니다. 더구나 식민시대 이전의 천황제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것이 바로 일본 제국주의가 꿈꾸는 것 이기에 그들에게서는 봉준호, 방탄, 손흥민과 같은 민주적으로 창의적인 젊은 세대가 등장할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의 콘텐츠가 한류를 타고 전세계로 확장 증폭되는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우리가 지난 30 민주화와 촛불의 경험을 했고 그 민주화와 촛불의 창의성이 바로 한류를 타고 전세게를 휩쓸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우여러분 지금 우리들 가운데서는 그런데 아직도 일본과의 불매운동은 반드시 필패한다, 우리는 작은 나라다, 큰 나라하고 상대하다가 우리만 손해 볼지 모른다.

저쪽이 너무 힘세, 고개 숙여, 쓸데없는 감정과 명분에 휘둘리다가는 뻐도 못추려, 대한민국 먹고살아야 돼, 강대국의 입맛에 맞춰 주고 빨리 그 그늘 아래 들어가서 안전하게 살자구, 이런 아주 비루한 사고방식에 사로 잡혀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 5천만 명 넘는 3만 불 넘는 나라 우리 무역도 세계 10번째고, 군사력도 10번째 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리 한류문화는 지금 sns를 타고 전계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신화를 만들었을뿐 아니라 촛불로 독재권력을 무너뜨린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일본의 시민사회와 언론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아베라는 전쟁광 군국주의를 막아내 내부의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50년 이상 나라를 지배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아시아의 깡패 아베를 몰아내고 동북아 평화를 책임져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이 시대에 평화의 사도로 우리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첫째는 우리는 올해 8.15을 기점으로 한반도평화를 이루러야 합니다.

이번 아시아에서 깡패노릇을 하는 아베총리일본의 깡패 짓에 편승 하거나 굴복하는 것은 평화한반도를 반대하는 탐욕, 폭력 세력입니다. 한반도 평화는 일본뿐만아니라 국제관계에서 못된 야욕을 차단하는 길입니다. 그 출발은 빨리 개성공단을 통해 남북 경협을 시작하도 빨리 금강산 관광을 여는데부터 시작되어합니다.

둘째로 "최근 도쿄에서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보다 4배 초과돼서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고 야구장은 후쿠시마 시설을 활용하고, 후쿠시마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직접 제공한다고 합니다. 동아시의 평화를 위해 일본을 위해 일본올림픽은 세계기구들의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지않으면 철회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어제 올들어 최고인 37°의 말복전야,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의 압권은 일본에서 직접 참가한 오까모토 아사야(?)씨의 연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 한일양국의 시민사회가 경제침략과 역사왜곡, 평화위협을 가속화하고 있는 아베정권에 맞서' 아시아에 평화와 진보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어야하는 이때에 한일 시민단체의 연대댜 말로 아시아의 큰 희망입니다.

이러한 시민사회를 기초로 동북아시아 평화시민사회를 구축할 때만 우리는 오늘 에베소서 말씀처럼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는 하나님께서” 아베가 꿈에서도 몰랐던 평화 경제와 평화통일을 통해 안중근이 꿈꾼 ‘동양 평화론’의 첫걸음을 이 땅에서 시작하실줄로 믿습니다.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 wewinw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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