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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 수호 무시한 윤 대통령 직분 박탈해야”

기사승인 2024.02.20  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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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시에서 천주교인·시민들과 시국기도회 진행

▲ 전주 전동성당에서 진행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기도회는 시종일관 강한 어조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퇴진을 촉구했다. ⓒ임석규

조선시대 천주교인들의 순교지 중 한 곳이었던 전주시에서 검찰 독재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의 목소리가 드높았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19일 오후 7시 30분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기도회’를 전주시 전동성당에서 진행한 것이다.

이날 ▲ 해설에 유영 스테파노 신부, ▲ 주례에 정성만 세례자 요한 신부, ▲ 강론(설교)에 김인국 마르코 신부(50주년준비위원장)가 각각 맡았으며, 전주지역 천주교인과 시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도회가 진행됐다.

사제단은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교자들처럼 시민들에게 지록위마(指鹿爲馬)를 강요한 시대에 맞서 윤 대통령의 퇴진과 민주사회 주권을 되찾는 데 앞장을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론에 나선 김 신부는 누가복음 4:1-13을 본문으로 민중을 짓밟고 나라를 후퇴시킨 윤 대통령을 ‘하나님을 기만한 악마’라고 규정하며, 국민 생명 수호 의무를 무시한 죄로 직분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문성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전북지부장(故 문효균 씨 아버지)은 이태원 참사가 윤석열 정부로 인해 잊히고 있다면서, 윤 정부가 끝까지 감추려고 하는 참사의 진상을 밝혀내고 안전을 책임져야 했던 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의 연대를 호소했다.

연대 발언 직후 김회인 바오로 신부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안전사회 건설 등을 담은 자작시를 문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기도회는 지난해 3월 20일 전주시 풍납문광장에서 열린 시국미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시국기도회는 오는 3월 18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 안양중앙성당(수원교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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