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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종파 떠나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눠봐요”

기사승인 2023.12.01  0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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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고리, 12월 7일 원불교 원남교당서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3년의 끝을 앞두고 성직·교역자들이 종교·종파를 떠나 한 자리에 모여 평화적으로 소통을 나누는 행사가 마련됐다.

종교 간 평화의 징검다리를 놓기 위한 젊은 성직·교역자들의 대화모임 ‘평화고리’가 오는 12월 7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원불교 ‘원남교당’에서 30주년 기념행사 ‘30년 인연, 세세생생 이어 나가요!’를 개최하는 것이다.

30주년을 맞이한 평화고리는 지난 1월부터 일상 속 만남과 교류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월간 정기적으로 ‘월간 평화고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1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5개 종단(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각 종단별 예식을 체험했다.

이번 30주년 행사엔 참석자들이 함께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이찬수 인권평화연구원장의 기념특강 ‘인기 없는 종교, 시대 속 종교의 역할과 대화’와 향린교회 국악선교단 ‘예향’의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화고리는 지난 1993년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종교 간 대화 캠프’를 통해 첫 모임이 시작됐으며, 젊은 성직·교역자들의 수평적 지평 확장을 통한 평화의 실천을 위해 예비 성직자 캠프·종교 청년 대화 캠프·성지 도보순례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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