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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생존권 파괴·친일매국, 윤석열을 몰아내자”

기사승인 2023.03.26  0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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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중행동 주관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전국서 6만여 명 집결

▲ 주최측 추산 6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질타하며 하야를 촉구했다. ⓒ임석규

“지금 윤석열 정부는 무책임한 반노동·반민생 정책으로 노동자·시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도 책임이나 사과 한번 없었다. 또 한반도를 침범했던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고 강제동원·위안부 역사와 독도문제를 팔아넘기고 일본의 재무장을 용인하고 있다.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려면 윤석열 대통령을 그 자리에서 몰아내야 한다.”

개신교계를 포함한 시민단체들과 노동계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심판·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드높였다.

전국민중행동을 중심으로 개신교계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각 노동조합 869개 단체들은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을 진행했다.

각 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대학로(노동자대회)·영풍문고(농민대회)·서울시의회 별관(빈민대회)·서울시청 동편광장(서울시국회의 및 기타 단위)·서울역(진보당) 등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한 뒤 오후 5시 서울시청 동편광장으로 집결했으며, 주최 측은 이날 모인 인원을 약 6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 심판’이 적힌 붉은 손피켓을 들고 ▲ 물가 폭등으로 인한 민생 파탄에 대한 국가의 책임, ▲ 노동자·농민·철거민·노점상 등 취약계층 생존권 보장, ▲ 친일 외교 규탄 및 한·미·일 군사동맹 중단, ▲ 여성가족부 폐지 중단 및 사회복지·공공성 정책 확대, ▲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 및 기후생태 대책 마련, ▲ 반민생 법안·정책 중단 및 정치제도 개혁 시행 등을 요구했다.

한편, 가온시온성교회·감리교목회자회·수유교회·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평화통일위원회·다움교회·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목포산들교회·생명평화교회·아가페교회·안산희망교회·예벗교회·예수님길교회·예수살기(전국 및 서울시국회의)·울산새생명교회·인천새벽교회·인천송현샘교회·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등 20개 교회·단체들이 이번 3·25 행동의 날에 함께 연명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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