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전 고인의 교회음악과 예수 사랑의 모습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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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주대범 장로 2주기 추모예배가 중앙루터교회에서 진행되어 생전 고인의 교회음악에 대한 공로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인식 |
지난 1월 29일(일) 중앙루터교회에서 고 주대범 장로 2주기 추모예배 및 유고집 <교회음악산책>출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예배는 강은숙 목사(모퉁이돌 아동복지상담소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최진 장로(중앙루터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
중앙루터교회 성가대는 고 주대범 장로가 작곡한 시편 103편과 146편을 테마로 작곡한 찬양을 하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이초롱(춘천 가까운교회) 님도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곡으로 찬송가에 수록되어 있는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와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을 오르간으로 연주하면서 고인에 대한 추모의 정을 표현했다.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는 시편 104:1~15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흐르는 물에 씨를 뿌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 목사의 말씀 선포 후에 ‘지금여기’ 교회 교인들과 우간다-루안다 선교사들의 추모 찬양과 김은득 목사의 추모 기타연주가 이어졌다.
뒤이은 유고집 발간 기념식에서 이정배 교수는 고인을 회고하며 발간사를, 유고집을 출간한 신앙과지성사의 최병천 대표는 발행인 인사를 통해 각각 고인을 추모하며 유고집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고인의 부인 윤미선 권사는 유족대표 인사말에서 고 주대범 장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모인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모예배와 유고집 발간 기념식에는 약 200여명이 모여 예배당을 가득채웠으며 서로 모여 고인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고 주대범 장로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상상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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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주대범 장로 추모 예배에서 우간다-루안다 선교사들의 추모 찬양이 있었다. ⓒ홍인식 |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