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인명 피해 없다”며 소식 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11시 30분경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후 가진 연설에서 “단 한명의 미군인도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는 기쁜 소식을 미국인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왔다”며 “미군 장병은 모두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라크인도 사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 정권에 대해 즉각적인 추가 경제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강력한 제재는 이란의 행동이 바뀔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란과의 전쟁을 개시하지 않겠냐는 일부 예측과는 달리 전쟁 개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또한 11시에 예정되어 있던 연설이 30분이나 늦게 시작해 내부적으로 많은 토론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후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New York Times Live 캡쳐 |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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