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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전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기사승인 2018.05.23  0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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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티가 만난 사람들 1. OMD선교단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함께 할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춤으로 드리는 예배 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김명환 단장)

OMD선교무용단(단장 김명환)은 2002년, 오직 예수 월드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기독교 문화로 국내와 세계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66권 성경을 증거하는 것을 토대로 한 안무를 펼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일본, 인도, 필리핀 등 점점 더 많은 국가에 문화예배를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민족에게 빠르게 복음을 알리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Only Jesus Mission Dance의 약자인 OMD선교단을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OMD 선교단에는 약 2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OMD예술종합신학원을 통해 신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크리스챤 신학원생 200여 명이 문화예배를 통해 소속교회의 목회 사역을 돕고 세계 선교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OMD예술종합신학원은 시대에 맞는 문화사역자의 중요성을 느끼고 선교무용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말씀과 예배 중심의 전문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문화선교로 동역하는 OMD선교단원들이 교육을 맡고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문화사역자를 양성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귀한 소명이라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한류’로 더 많은 곳에 복음 전해

베트남, 일본,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OMD 선교단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달려간다. 또 한류의 영향으로 OMD 선교단이 활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면서 기독교를 박해하는 종교권역 임에도 더 많은 곳에 춤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상희 단원은 “이 또한 하나님이 예비하신 귀한 만남을 허락해주시고 있는 것이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예수님 이름의 능력을 믿는 자에게 허락하시는 천국의 영원한 생명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어떤 곳이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배라는 단어를 들으면 화려한 무대와 조명, 분장, 의상이 떠오르지만 때로는 길거리, 농구장 등 무대가 아닌 곳에서도 선교를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늘 준비한 무대를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마무리 한다.

▲ OMD선교단이 문화선교를 진행하는 모습 ⓒ박초롱

“사역을 진행하며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 했습니다”(오금주 단원, 김희진 단원)

더 많은 이에게 말씀 전하고파

OMD선교단은 공연을 다니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하고 그들과의 교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문화공연의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이기에 처음엔 호응이나 환호가 없이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 단원들이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서서히 공연에 호응을 보이고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관객들의 반응에 힘을 얻어 즐겁게 공연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유경하 단원은 “조용한 반응에 당황했었는데 TV나 공연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서 본 생애 첫 공연이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더 많은 기회가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연을 봤던 사람들의 즐거운 순간에 성경 말씀으로만 구성된 안무를 통해 예수님이 스며들어 간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통배 타고 공연 보러오기도

OMD 선교단은 문화사역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에게 울림을 전하며 단원들도 함께 성장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깊은 울림을 만들어 낸다. 선교단이 필리핀 칼라페 지역에서 진행한 사역에는 약 1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에서는 1000명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이동수단과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약 1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 OMD선교단이 문화선교를 진행하는 모습 ⓒ박초롱

OMD 선교단은 공연을 하기 전부터 관객들이 교통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물질로 작은 도움을 전달했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작은 통통배를 타고, 불이 켜지지 않는 깜깜한 탑차에 빽빽이 몸을 싣고 먼 곳에서부터 왔다. 유나래 단원은 “거리가 멀고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는 모습을 보고 울컥하기도 하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주님이 보내주시는 영혼들을 직접 보니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8년도 하나님이 이끄시는 곳은 어디든!

OMD선교단 2018년도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사역을 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트립티에서 생두를 구매해 홈로스팅으로 OMD선교센터에서 커피를 나누고 있다. 또 나눔에서 발생한 커피 수익은 네팔에 커피묘목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트립티에 재기부하고 일부는 국내외의 어려운 이들과 선교현장 그리고 신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네팔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와의 동역으로 문화선교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2018년 OMD단원오디션도 이루어지고 있다.

“‘오직예수’라는 이름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그동안 진행한 사역을 매번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도하심들을 구하고 찾으며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예수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귀하게 쓰임 받도록 더욱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사를 가지고 66권 말씀이신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이 땅의 믿음의 젊은 세대를 많이 보내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김명환 단장)

미니 인터뷰 김명환 단장: “성과보다 영혼구원의 생명열매 맺는 일에 집중하고파”

“여러 개의 실적이나 성과를 내는 것 보다는 단 한명이라도 영혼구원의 통로가 되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모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로드메이커가 되어 주님이 앞서 닦아 놓으신 생명의 길로 값없이 나아오게 될 자들을 문화선교로 돕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의 일이 여러 섬김의 모양으로 어디든 있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예수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박초롱 long87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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