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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목사, 한신대 총장 선임 부결

기사승인 2016.09.29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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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 제101회 총회 셋째 날 본회의 중 투표로 인준절차 진행

지난 29일(목)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에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서리의 총장 인준이 부결됐다. ⓒ에큐메니안

지난 29일(목)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권오륜 목사) 제101회 총회에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서리의 총장 인준이 부결됐다.

총회 셋째 날 오전 본회의 심의 안건으로 다뤄진 이번 총장 인준은 한신대 학내사태와 관련, 이번 총회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 헌의 중 하나였다.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의 심의 안건이 다뤄지자, 인준 절차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후 인사 문제를 다루는 투표이기에, 인준 찬반 투표로 진행키로 결정됐다. 이후 해당 노회서기가 출석부에 투표인을 기록하고, 서기부에서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는 것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오후 12시 20분경 시작된 투표는 강 총장서리의 소개와 더불어 약 20여 분 간 이뤄졌고, 투표 결과는 총 585표 중 찬성 213표, 반대 365표, 무효 7표로 권오륜 총회장은 강 총장 서리의 총장 인준이 부결됐음을 알렸다.   

이에 현 강 총장 서리 선임을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농성해 온 ‘한신대 공동대책위원회를 준비하는 학생모임’(학생모임) 측은 이 “지금까지 기장이라는 교회와 한신이라는 학교 간에 오해와 갈등이 길었다. 하지만 총대들의 결단에 의해서 한신과 기장이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고 이번 결과를 평가했다. 

이어 “아직 한신대 특별위원회 구성 등 심의 안건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머지 심의 안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기장이 시작하는 개혁에 학생들이 어떻게 참여 할 수 있을지 겸손히 지켜보겠다”고 추후 활동에 대해 알렸다.

박준호 기자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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